비대면·대면 프로그램 연계로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
이번 포상은 국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비만 예방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사업을 병행해 추진해왔다. 모바일헬스케어, 워크온 어플을 활용한 '뚜벅이 걷기 챌린지', 건강 걷기 행사, 비만예방학교 운영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과 대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 대상 비만 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 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조기 건강습관 형성에도 힘써왔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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