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하멜(HAMEL)이 미국 FDA OTC(Over-The-Counter) 등록을 완료한 신규 선케어 제품 ‘듀이비타 제로스팟 선크림(Dewy Vita Zero Spot Sunscreen)’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하멜에 따르면 자사의 대표 제품인 ‘에그 선크림’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금번 FDA OTC 기준에 최적화된 신제품 ‘듀이비타 제로스팟 선크림’을 별도로 개발하고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정식 유통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OTC 등록은 일반 화장품과 달리 의약외품(Drug) 기준을 적용받는 고난이도 인증 절차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성분의 효능과 함량, 라벨링, 안전성 등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하멜은 이러한 까다로운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미국 내 기능성 선케어 브랜드로서의 신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멜 선크림 OTC 등록 완료로 북미시장 본격 진출 (하멜 제공)
하멜 선크림 OTC 등록 완료로 북미시장 본격 진출 (하멜 제공)
해당 ‘듀이비타 제로스팟 선크림’은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에 미백 기능성 성분과 산뜻한 수분 베이스 포뮬러를 결합한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비건, 저자극 처방으로 설계됐으며,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텍스처를 반영해 개발된 점이 주목된다.

하멜은 이번 미국 OTC 등록을 계기로 북미 선케어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멜 관계자는 “한국, 일본, 유럽에서 이미 브랜드 신뢰를 구축한 하멜 선케어 라인이 이제 미국 시장에서도 정식으로 판매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OTC 등록을 기점으로 북미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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