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 설립 이래 인체용 및 동물용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모바일 CT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온 기업이다. 특히 모바일 CT ‘DeteCT’는 낮은 방사선량, 짧은 검사 시간,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 등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개원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DeteCT는 촬영 후 1분 이내 영상 재구성이 가능하고, 750mm의 넓은 보어(bore) 사이즈로 다양한 체형의 환자 촬영에 적합하다. 또한 영상 왜곡을 최소화한 고화질 구현과 저선량 촬영이 가능해 소아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군에서도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DeteCT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에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영상 진단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영상 진단 사업 영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동국생명과학과의 협업은 국내 모바일 CT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AI 기반 보조진단 기술까지 접목해 환자 중심의 진단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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