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누구나 24시간 QR코드로 우울·불안 등 자가 점검 가능

창녕군보건소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편의점 21곳에서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 ‘심(心)심(審)편의점’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창녕군보건소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편의점 21곳에서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 ‘심(心)심(審)편의점’을 운영한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보건소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편의점 21곳에서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 ‘심(心)심(審)편의점’을 운영한다. (창녕군 제공)

‘심심편의점’은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검진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우울·불안·자살생각·음주 등 총 5개 항목을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CU 및 GS 편의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검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정신건강 상담신청 또는 즉시 상담전화로 연결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6개소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올해는 5개소를 추가해 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활용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마음건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신체 건강만큼이나 마음 건강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인 편의점을 통해 정신건강을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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