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화도 주민 대상 정신건강 이동상담… 조기 발견·연계 진료 추진

이번 이동상담은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센터 소속 전문인력 총 10명이 참여해 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의 증상이 확인된 경우에는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1:1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및 협력 병원과 연계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상·하화도 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시산도 등 다른 도서지역으로도 이동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일수록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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