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놀이의 날 맞아 어린이 1,021명 대상 조사 진행... "가장 원하는 것은 가족여행"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다가오는 6월 11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가장 원하는 활동으로 ‘선물’이 아닌 ‘가족 여행’을 꼽았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다가오는 6월 11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가장 원하는 활동으로 ‘선물’이 아닌 ‘가족 여행’을 꼽았다. (레고랜드코리아 제공)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다가오는 6월 11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가장 원하는 활동으로 ‘선물’이 아닌 ‘가족 여행’을 꼽았다. (레고랜드코리아 제공)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어린이날 시즌 기간 중 레고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5세 이상 어린이 총 1,02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날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가족 여행’이 5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기’가 21.6%, ‘특별한 선물 받기’는 16.3%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선물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다.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는 ‘놀이공원(테마파크)’이 52.2%로 1위를 차지해 어린이들에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 외에도 키즈카페, 자연 속 공간(산이나 바다), 동물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 항목에서는 ‘장난감’(32.4%)과 ‘용돈’(26.1%)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반려동물’을 선택한 어린이도 18.3%에 달했다.

어린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으로는 ‘공부’와 ‘숙제’가 전체의 58%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는 ‘친구들과 뛰어놀기’(39%), ‘가족과 시간 보내기’(29%), ‘놀이기구 타기’(13%) 등이 언급됐다. 이는 놀이와 가족 간 유대가 어린이 정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고민을 털어놓는 대상으로는 ‘부모님’이 72%로 가장 많았고, ‘친구’는 14%였다. 어린이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사랑해’(43%)와 ‘넌 정말 잘하고 있어’(29%)가 상위에 올랐다.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를 선택한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50%로 가장 높았으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21%), ‘좋아하는 게임이나 만화를 즐길 때’(1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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