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 기술은 인공관절 수술 시 대퇴골 절삭 가이드의 회전 정렬을 정밀하게 보조하는 수술기구로,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맞춤형 수술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치는 전후(AP) 사이저에 스타일러스를 결합하고, 교체 가능한 전방·후방 핀 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해부학적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용곤 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은 이 장비를 수백 건의 실제 수술에 적용했으며, 환자의 회복 속도와 만족도가 기존 수술 대비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중 의료진의 조작 부담도 줄이고, 측정의 신뢰도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특허 외에도 다양한 수술 기구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국제학술 발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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