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기념식은 구성욱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최재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임재열 연구부원장이 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전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돼 인증의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열렸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연구 인프라 소개, 중점혁신연구단 연구성과, 공동연구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병원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희귀 고형암, 정밀감염진단, 전주기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성과와 외부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주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AI 기반 미생물 검사 자동화, 우울증 바이오마커 발굴, 정밀의료 디바이스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구성욱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구 역량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였다”며,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중증질환과 정밀의료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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