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광고 융합 플랫폼 구축… 맞춤형 광고로 수익성과 고객 만족 동시 제고

홈플러스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기술 선도 기업인 몰로코(Moloco)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머신러닝 기반 광고 기술 선도 기업인 몰로코(Moloco)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머신러닝 기반 광고 기술 선도 기업인 몰로코(Moloco)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제공)

이번 계약은 홈플러스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구축을 통해 자사 플랫폼 내 광고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유통사가 고객 구매 여정을 기반으로 자사 플랫폼에 광고를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광고주에게는 구매 시점에 맞춘 타깃 광고로 높은 효과를 제공하고, 유통사에는 광고 수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광고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광고 시스템은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객은 개인 취향에 부합하는 상품을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지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유통 대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 등은 RMN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광고 수익을 창출하며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몰로코와의 협력을 통해 1,100만 마이홈플러스 회원과 입점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광고 효율을 높이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효과적인 연결 고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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