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47)가 최근 인터뷰에서 만성 통증과 신체 손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고백했다. 무릎 수술 두 차례,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족저근막염 등 여러 질환을 겪으며 “몸이 점점 망가진다”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 같은 질환들은 한의학적 비수술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의 도움말로 톰 하디가 겪는 주요 증상과 한의학 치료법을 살펴본다.

톰 하디 (출처 : 영화 매드맥스)
톰 하디 (출처 : 영화 매드맥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이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퍼지고, 감각 이상이나 근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으로 척추 배열을 바로잡고, 침·약침으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한다. 한약 치료도 회복에 도움을 준다.

두 번의 무릎 수술을 받은 톰 하디는 관절 손상과 연골 문제로 고생 중이다. 특히 반월상연골 손상은 무릎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킨다. 한의학적 치료는 침과 약침으로 염증을 줄이고, 추나요법으로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해 2차 통증을 완화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겨 걷기조차 힘들게 만들 수 있다. 한의학 치료는 혈자리를 자극해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
홍순성 원장은 “근골격계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어려워진다”며 “초기 증상부터 정확한 진단과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톰 하디가 겪는 고통도 한의학적 접근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음을 알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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