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최신 기술 기반의 환자 중심 임상시험 모델을 공동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글로벌 임상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경험 향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통합적 임상 혁신을 추진하며,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사노피 본사의 글로벌 임상 리더십이 직접 참석해, 한국 R&D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사노피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을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의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임상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용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왼쪽)과 Kelly Simcox 사노피 글로벌 임상 운영 책임자(Global Head of Clinical Operations)(오른쪽)가 ‘미래 임상 혁신’을 위한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노피 제공)
김용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왼쪽)과 Kelly Simcox 사노피 글로벌 임상 운영 책임자(Global Head of Clinical Operations)(오른쪽)가 ‘미래 임상 혁신’을 위한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노피 제공)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AI·디지털 접목을 통해 정밀하고 환자 친화적인 임상시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연구 품질과 환자 경험 모두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노피는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5개 상급종합병원과 글로벌 수준의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국의 임상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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