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기반 건강관리 연계…디지털 소외 해소 및 건강관리 역량 강화

이번 교육은 ‘실버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SNS, 메신저, 모바일 뱅킹, 정부24, 건강관리 앱 등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기능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어르신들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향후 진행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디지털 금융사기 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 등 총 5종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시의 주요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길 바란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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