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제약 산업 행사다. 전 세계 2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혁신기술이 공유되는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인천 송도 5공장을 포함한 총 78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를 중심으로, 다중특이적 항체, 항체-약물 접합체(ADC), AI 기반 생산 플랫폼 등 CDMO 포트폴리오의 확장성과 기술적 진화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을 통해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 점도 주요 홍보 포인트다.
부스 외에도 행사장 주요 지점인 입구 스카이브릿지, 메인 계단 등에 대형 단독 홍보 배너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동선을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기존 글로벌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넓혀 북미 CDMO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CDMO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력과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USA 참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CDMO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과 실행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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