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성준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원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HORIZON 2025 ZEISS APAC Ophthalmology Symposium’에 참석해 SMILE 수술 중 발생한 합병증에 대한 2차 굴절수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ZEISS)가 주최한 국제 학술 행사로, 아시아와 유럽의 저명한 안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안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굴절수술이나 백내장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치료법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 원장, ZEISS ‘HORIZON 2025’ 아시아태평양 심포지엄서 임상연구 발표 (밝은누리안과병원 제공)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 원장, ZEISS ‘HORIZON 2025’ 아시아태평양 심포지엄서 임상연구 발표 (밝은누리안과병원 제공)
이 원장은 ‘수술 중 SMILE 합병증 발생 후 시행된 2차 굴절수술의 임상 결과’를 주제로, 총 4만4252건의 SMILE 수술 중 합병증이 발생한 45안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suction loss, black spot, 레이저 전달 오류 등 다양한 수술 중 합병증에 대해 시행된 secondary SMILE은 무사고(uneventful) SMILE 사례와 유사한 시력 및 난시 교정 결과를 보였으며, PRK에 비해 고위수차 및 각막혼탁 발생이 적었다.

이 원장은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스마일(SMILE) 수술 중 합병증 발생 시 programmed restart 방식이 불가능할 경우 라식이나 라섹으로 재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나, 본원에서는 레이저 파라미터를 조정한 secondary SMILE을 적용해 유사하거나 더 나은 임상 결과를 얻었다”며, “이러한 접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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