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대한금연학회와 대한치매학회와 공동 개발한 ‘금연치료 임상진료지침’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리 임상진료지침’ 2건이 대한의학회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진료지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NECA의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치료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빙 가이드라인(living guideline)’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게 지침을 개정했고, 국제 표준인 ‘GRADE 방법론’으로 체계적인 근거 검토를 수행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CI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연구원 CI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공)
NECA는 2017년, 2022년, 2023년에도 여러 임상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 기준을 충족한 바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두 지침은 전문가용뿐 아니라 환자용 가이드라인도 포함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픽토그램을 사용해 환자의 치료 참여를 돕는다.

최미영 NECA 임상근거연구팀장은 “의료계와 협력해 현장에서 실용적인 지침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임상진료지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침은 NECA 누리집과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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