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노을은 miLab™ CER을 비롯해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말라리아 진단기기 miLab™ MAL 등 전체 제품 라인업을 카타르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miLab CER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계약이 이뤄져, 기술력과 시장 기대를 입증했다.

miLab CER은 WHO-UNITAID 보고서에서 로슈, 홀로직과 함께 글로벌 상위 3개 제품으로 권고된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이다. miLab BCM은 기존 혈액도말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진단 장비이며, miLab MAL은 WHO가 ‘가장 발전된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한 바 있다.
카타르 정부는 ‘국가 보건 전략 2024–2030’을 통해 조기 진단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으로, AI 진단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노을은 최근 중남미 6개국 및 멕시코에 이어 영국·스위스에서도 주요 제품 등록을 마치고,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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