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100일·200일 내 백신 확보’ 등 미래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질병청 산하 기관으로,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구축과 AI 기반 백신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백신 R&D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신축사업 개요 (질병관리청 제공)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신축사업 개요 (질병관리청 제공)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센터는 팬데믹 대응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백신 자립과 글로벌 공중보건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경북·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내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신속한 백신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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