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례관리사, 학회 표창 수상… 통합지원체계 전국적 주목

[Hinews 하이뉴스]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시는 지난 13일 김경훈 통합돌봄사례관리사(노인복지과 소속)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로부터 ‘2025년도 통합사례관리 발전 기여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김 사례관리사는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례관리를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문제와 돌봄 수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특히 시는 ‘통합지원회의’를 중심으로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례관리 기반의 체계를 구축했다. 퇴원 환자 건강관리, 방문 간호, 재활 및 한방 서비스 등 다양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훈 사례관리사는 “전주시 의료-돌봄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례관리 실무자들과 함께 더욱 촘촘한 의료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금안 노인복지과장은 “15명의 사례관리사들이 위기가구와 돌봄 대상자를 성실하게 발굴하고 관리해 준 덕분에 의료돌봄 사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과 헌신으로 다가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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