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객엔 1,000원…우리밀 국수로 건강한 한 끼 제공

이날 개업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기관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새참국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우리밀 국수를 활용한 건강한 국수를 제공한다. 가격은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는 1,000원, 일반 고객에게는 3,000원으로 책정돼 지역 내 먹거리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봉남면에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가 매일 100인분의 우리밀 국수(연 1,50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있어,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식단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 박경란 관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따뜻한 한 끼 국수를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사업 모델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참국시’는 감칠맛과 담백함이 어우러진 국수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김제의 더 특별한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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