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교육·상담 이수 시 100만 원 자립지원금 지급

이번 모집은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금융교육 2회와 1:1 맞춤형 재무상담 3회를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자립토대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금융교육은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재무상담에서는 참가자의 소비 습관, 자산·부채 현황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재정 개선 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중 개인회생 변제 완료 예정자(3개월 이내) 또는 면책 결정을 받은 지 1년 이내의 근로자이다. 아울러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에 진행된 1차 모집에는 정원 50명 모집에 93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2차 모집은 7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8월 5일 이후 개별 통보되며, 참가 자격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선발하되, 정원을 초과할 경우 별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재무 상태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2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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