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논문은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제목은 “Effect of Preoperative Inflammatory Diet on Clinical and Oncologic Outcomes in Colorectal Cancer Surgery”. 연구는 대장암 수술 환자의 수술 전 식단이 염증 유발 정도에 따라 수술 경과 및 암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염증 유발 식단을 섭취한 환자군은 감염 및 회복 지연, 암 재발률이 높았고, 반대로 항염증 식이를 한 환자군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종양학적 예후도 우수했다.

이번 성과는 계명대 의과대학이 학생 주도형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과 의대는 최근 각각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과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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