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Probiota Americas)’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학술 세미나, 전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락티카제이 람노서스 IDCC 3201(RH 3201),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 관련 연구 3건을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북미 마이크로바이옴 박람회서 연구성과 발표 (일동제약 제공)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북미 마이크로바이옴 박람회서 연구성과 발표 (일동제약 제공)
RH 3201 관련 인체적용시험에서는 IBS-C(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 대상 8주 섭취 후 복부 팽만감·불편감이 완화되고, 유익균 및 장내 대사체 지표 개선이 관찰됐다.

IDCC 4301은 체지방 축적 억제 및 에너지 대사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인체시험에서 복부 지방과 혈중 중성지방 감소, 렙틴/아디포넥틴 비율 개선 결과를 얻었다.

BBR 4401의 경우, 고지혈증 동물 모델 및 인체시험에서 LDL-콜레스테롤과 아포지단백 B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담즙산 배출 증가 및 간 지방 축적 억제 등도 함께 나타났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당사의 균주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능성 소재 기반의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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