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화순 만연산 탐방로 ‘오감연결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생, 탐방객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을 걸으며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혈압·혈당 측정, 분리배출 상식 퀴즈, 미니 환경 토론 등 다채로운 건강 및 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장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보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전남지역 환경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 환경보건 교육,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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