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넙치 양식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세이돈 제주 세미나’를 열고, 어류 질병 동향과 백신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넙치 세균성 질병 예방 백신 ‘포세이돈-4’의 현장 적용 사례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공유됐다.

‘포세이돈 제주 세미나’를 끝내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제공)
‘포세이돈 제주 세미나’를 끝내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제공)
정준범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국내 넙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최근 수온 상승과 여윔증 확산으로 폐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웅 녹십자수의약품 수산질병관리사는 “‘포세이돈-4’ 접종 전 RT-PCR 진단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예방 효과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양식장 사례에서도 백신 접종 전 진단을 통한 맞춤 대응이 효과적인 예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진단부터 예방,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양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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