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는 2026년 내 FDA 최종 승인을 목표로, 유럽 CE MDR 인증도 올해 안에 획득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큐비스-조인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수술 전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을 정확히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수술 설계가 가능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뗀 만큼, FDA 인허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일본,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