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땀으로 손실되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이온음료나 전해질 파우더를 챙겨 마시는 것이 좋다. 물만 마시면 체내 염분 농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는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무리한 산행은 열사병과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쿨링 넥밴드 같은 쿨링 아이템을 활용해 체온을 식히는 것도 추천한다. 쿨링 넥밴드는 목 주변의 주요 혈관과 림프절 부위를 시원하게 해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얼굴에 흐르는 땀을 잘 흡수해주는 등산용 헤어밴드를 착용하면 땀으로 인한 눈 주위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느슨해지면, 땀이 눈꺼풀 위로 고여 피부 자극을 일으키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에는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권희연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상안검 수술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시야 확보와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며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체계적인 수분 관리와 함께 눈 건강도 챙기는 것이 필수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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