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책방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남 나주에 위치한 사학연금공단 본사 1층에 설치된다. 일일호일은 건강과 관련된 도서를 큐레이션하고, 북토크와 독서 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건강한 직장생활, 활기찬 은퇴생활’을 주제로 건강한 나이듦, 직장인의 마음건강, 건강 루틴 등을 다룬 건강 도서 15권을 엄선해 전시한다. 여기에 공단 경영진이 직접 추천한 도서 5권도 함께 소개해, 구성원 간 소통을 도모한다.

김민정 일일호일 책방지기는 “책을 매개로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건강한 삶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직장인의 일상에 실천 가능한 건강 지혜와 은퇴 후 삶의 통찰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일호일은 오는 9월 ‘번아웃’을 주제로 한 북토크와 미술치료,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형책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인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서촌에 위치한 건강책방 일일호일은 헬스케어 PR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건강 전문책방으로, 다양한 건강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 북클럽, 강연 등을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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