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지난 11일 경남 의령군 소방교육훈련장에서 119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전 단계 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백병원과 경남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백병원과 경남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와 장애친화 산부인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임산부 응급상황과 분만 대처(임도화 교수), 분만 후 신생아 응급처치 및 이송(김소정 교수), 응급 분만 대응 요령(김영남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반복 실습과 표준 프로토콜 기반 훈련으로 참가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과 숙련도가 크게 향상됐다.

김영남 센터장은 “임산부와 신생아는 응급 상황에서 취약한 만큼, 정확한 병원 전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백병원은 지역 모자보건 책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방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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