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등 관광지 숙박업소 372곳 대상

점검 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372개소이며, 특히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이 이루어진다. 시 점검반은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요금표와 실제 청구 금액의 일치 여부, 사전 고지 없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여름 성수기를 틈탄 숙박요금 임의 인상 등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숙박요금 운영은 보령을 찾는 관광객의 신뢰를 지키는 핵심”이라며 “숙박업소들도 성숙한 영업 의식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요금 준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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