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동성제약이 출시한 일반의약품 진통제 ‘디퓨탭’이 판매 시작 열흘 만에 초기 물량 대부분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0정 소포장 제품 약 6만 개가 모두 판매됐고, 같은 수량의 추가 주문도 접수됐다.

디퓨탭은 국내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이부프로펜 서방정 제형으로, 하루 두 번 복용으로 최대 12시간 동안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관절염, 요통, 근육통, 신경통 등 다양한 통증에 사용할 수 있다.

고함량 진통제 동성제약 '디퓨탭' 10T (동성제약 제공)
고함량 진통제 동성제약 '디퓨탭' 10T (동성제약 제공)
회사 측은 “복용 횟수를 줄이면서도 일정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품 품절로 일부 약국에서는 공급 차질이 발생한 상태다. 동성제약은 7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다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진통제 소비자들이 복용 방식이나 지속시간 등 사용 편의성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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