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이하 KIT)와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및 비임상독성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조인호 단장과 허정두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계, 비임상독성시험 협력, 전문인력·시설·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KFRM-KIT 간 업무협약(MOU) 사진자료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제공)
KFRM-KIT 간 업무협약(MOU) 사진자료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제공)
사업단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5955억 원 규모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의료 원천기술 확보 및 임상 연계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IT는 20년 이상 독성연구 분야를 선도해온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안전성 평가 전문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조인호 단장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선 과학성과 함께 안전성 입증이 필수”라며 “KIT와의 협력으로 안전성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두 소장도 “재생의료는 미래 핵심 의료 기술로, 초기부터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이 산업화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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