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담당자 20명 대상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현장 중심 문제해결 강화

[Hinews 하이뉴스] 서울 성북구는 지난 7월 18일,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주민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례관리사업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대응 위한 실무자 교육 강화 (성북구 제공)
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대응 위한 실무자 교육 강화 (성북구 제공)

이번 교육은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통합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겪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핵심 사업으로, 실무자의 역량에 따라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성북구는 2012년부터 사례관리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연 4회 이상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하반기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관련 지침 및 법령 해설, 행복e음 시스템 개편사항, 신규사업인 ‘현장 슈퍼비전’과 ‘성북 구급차 사업’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실무자 간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동선동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는 “민원업무로 바빠 사업지침 변경 사항을 놓칠 수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선후배들과 중요한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대상자의 상담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자원을 필요한 가구에 적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례관리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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