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부항 등 기초 진료에 어르신 300여 명 참여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침, 뜸, 부항 등의 기초적인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이 함께 이뤄졌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평소 불편했던 증상을 점검받고 개인별 건강 관리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학생 44명이 지도 교수와 함께 직접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살피며 진료에 임했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 기간 중 박정현 부여군수는 홍수 재해로 인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봉사 현장을 격려하고,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종찬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보건·복지·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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