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미약품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5353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한미약품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도 선두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CI
한미약품 CI
상반기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으로, 1103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아모잘탄패밀리(721억 원), 에소메졸패밀리(317억 원), 한미탐스(224억 원), 팔팔(190억 원), 아모디핀·낙소졸(각 123억 원), 구구(113억 원), 피도글(10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품 매출 중심의 성장으로 수익을 창출했고, 이를 R&D에 재투자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복합신약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환군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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