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낮 12시 30분, 병원 1층 호반홀에서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가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는 이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4중주’, 영화 ‘캐리비안 해적’ OST 등 친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민정준 병원장은 “병원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환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환자들의 건강을 다방면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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