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무료 공연…지역 청소년과 군민 대상 운영

[Hinews 하이뉴스]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9월 5일 자살예방 뮤지컬 ‘109 합창단’ 공연을 앞두고 전석 무료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살예방 뮤지컬‘109 합창단’ 공연 사전 예매 (홍천군 제공)
자살예방 뮤지컬‘109 합창단’ 공연 사전 예매 (홍천군 제공)

예매는 8월 1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선착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후 2시 공연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109 합창단’은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원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은 ‘한동아파트’와 그 앞의 편의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스토리와 함께 대중가요를 활용한 주크박스 형식으로 구성돼 관객의 공감과 흥미를 동시에 이끌어낸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전석이 가득 차 관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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