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10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오는 19일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생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팬클럽 측은 “양준일이 우리에게 희망이 돼준 것처럼, 아픈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 양준일 (출처: 팬클럽 ‘판타자이’ @jiytime)
가수 양준일 (출처: 팬클럽 ‘판타자이’ @jiytime)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해피빈에 개설한 모금함 ‘소아암 어린이의 꿈, 가족과 함께하는 첫 나들이’에 기부돼, 소아암 환아 450명과 그 가족이 병원 밖에서 예술·야외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준일은 복귀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8월 16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Summer Vacation’을 열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양준일과 함께한 여섯 번째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며 “팬들과의 인연이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있어, 그 마음을 나눔으로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