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의료비 부담 완화…최대 500만 원 지원

[Hinews 하이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이 8월 20일부터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의 공모에 선정된 결과로,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영월의료원, ‘하늘 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시행 (강원도 영월군 제공)
영월의료원, ‘하늘 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시행 (강원도 영월군 제공)

지원 범위는 아동·청소년의 질병 및 부상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급여·비급여 포함)으로,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 모든 진료 항목이 포함된다.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며,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다.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은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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