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위한 CPTED 원칙 적용, 안심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원칙에 따라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성을 평가한다.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 강화, 유지관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에서 총점 80% 이상을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는 6,9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로, 그네놀이터·짚라인·언덕과 흙산 놀이터·모래놀이터·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 놀이공간을 갖추고 2022년 11월 개장했다. 다양한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놀이활동가가 상시 배치돼 놀이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시설을 범죄예방 환경으로 지속 개선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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