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위한 CPTED 원칙 적용, 안심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

[Hinews 하이뉴스] 영주시의 대표 친환경 놀이공간인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가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돼 오늘(20일) 영주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아이신나 강바람놀이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기념 (경북 영주시 제공)
아이신나 강바람놀이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기념 (경북 영주시 제공)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원칙에 따라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성을 평가한다.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 강화, 유지관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에서 총점 80% 이상을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는 6,9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로, 그네놀이터·짚라인·언덕과 흙산 놀이터·모래놀이터·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 놀이공간을 갖추고 2022년 11월 개장했다. 다양한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놀이활동가가 상시 배치돼 놀이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시설을 범죄예방 환경으로 지속 개선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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