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치료 타깃 발굴과 퍼스트 인 클래스,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 물질 탐색을 목표로 한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 합성, 약리학 실험 검증 등 신약개발 전 과정을 지원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
동아에스티는 후보 물질 평가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연구 전반을 담당하며,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용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는 MIT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2015년 설립한 회사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히 협력 중이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이번 협력이 면역·염증 치료제 연구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AI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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