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푸디스트가 건강기능식품 기업 천호엔케어와 손잡고 ‘케어푸드’ 음료 브랜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능성 원료가 들어간 과채음료 2종 출시를 시작으로, 3조 원 규모로 성장 중인 국내 케어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고령자, 환자, 어린이 등 특정 영양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을 말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전문성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병원·요양원·어린이집·학교 등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시장 반응을 살핀 후 일반 소비자 대상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사진 왼쪽),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이사(오른쪽)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개발 협약 (푸디스트 제공)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사진 왼쪽),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이사(오른쪽)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개발 협약 (푸디스트 제공)
첫 제품은 비타민,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과채 음료 2종이다. 맛과 영양은 물론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푸디스트의 단체급식 및 컨세션 사업장,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판매된다.

또한 천호엔케어의 1:1 맞춤 헬스매니저 서비스와 연계해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푸디스트는 이번 음료를 시작으로 곡물 단백음료, 저당 요거트 음료, 유산균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병준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MD는 “이번 협업은 케어푸드 분야에서 고객 건강 관리를 위한 식음 서비스 확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능성 음료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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