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연세건우병원이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11년간 진료를 마치고, 25일 낙성대역 인근 신축 병원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세건우병원은 족부 및 발목 질환을 중심으로 무릎, 척추, 손·어깨 등 정형외과 분야에서 치료와 재활을 제공해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공간 확장뿐 아니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로, 최신 의료 장비와 환자 중심 설계가 도입됐다. 독일 지멘스 3.0T MRI로 정밀 진단이 가능하며, 무균 양압 수술실로 감염 위험을 낮췄다.

연세건우병원 전경 (연세건우병원 제공)
연세건우병원 전경 (연세건우병원 제공)
입원 병실은 자연광과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의료진은 발·발목, 무릎, 척추, 손·어깨 분야 전문의 8명으로 구성돼,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진료를 제공한다.

박의현 병원장은 “이번 신축 이전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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