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아리 회원이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의 장

[Hinews 하이뉴스] 충주시 평생열린학교는 동아리 ‘힐링웃음봉사단’과 함께하는 강좌 ‘웃음꽃 피는 프래밀리’를 개강했다고 오늘 밝혔다.

평생열린학교, 힐링웃음봉사단과 함께하는 ‘웃음꽃 피는 프래밀리’ 개강 (충북 충주시 제공)
평생열린학교, 힐링웃음봉사단과 함께하는 ‘웃음꽃 피는 프래밀리’ 개강 (충북 충주시 제공)

이번 강좌는 충주시가 추진 중인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장애인 프래밀리’에 평생열린학교가 신청해 운영하게 됐다.

참여자들은 웃음을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며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힐링웃음봉사단 최형숙 단장은 “다양한 웃음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학습자들의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웃고 소통하며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마음의 치유와 소통의 장이 됐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 유일의 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다. 교육 기회를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성인 장애인들에게 검정고시 수업, 한글 교육, 디지털 문해 수업, 체험학습 등 다양한 강의를 운영하며 학습과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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