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메디컬시험기관으로 재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 ISO 15189에 기반한 것으로, 병리과에서 이뤄지는 검사와 시험이 국제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인증을 통해 구로병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기구(APAC),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등과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전 세계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구로병원의 성적서를 활용해 해외 수출 시 별도의 중복 시험 없이 품질 검증과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병리학 분야에서 ISO 15189 인증을 보유한 국내 병원이 많지 않아, 관련 시험이 필요한 기업에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전경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전경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병리과는 2017년 첫 인증 이후 꾸준히 ISO 15189 기준을 유지해왔다. 인증 유지를 위해 문서·장비 관리, 검사 표준화, 인력 교육 등 전반에 걸친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지속해왔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재인정은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맞춘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열 병리과장은 “이번 재인정은 전 직원이 꾸준히 품질 관리와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정확한 진단과 연구 지원을 통해 의료진과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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