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데이터로 발굴한 맛집 메뉴, 간편식으로 선보여

[Hinews 하이뉴스] 이마트가 현대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실제로 자주 찾는 ‘진짜 맛집’을 발굴하고, 이를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상품으로 개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마트 피코크, 현대카드 데이터 기반 맛집 협업 간편식 출시 (이마트 제공)
이마트 피코크, 현대카드 데이터 기반 맛집 협업 간편식 출시 (이마트 제공)

이마트 관계자는 "그간 SNS 유명 맛집이나 오랜 역사의 노포와 협업해온 피코크가 이번에는 결제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실제로 선호하는 진짜 맛집을 찾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시장에서 정교하고 고객 중심적인 접근방식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4일 맛집 3곳과 함께 5종의 상품을 선보인다"라며 "남대문시장 '홍복'의 유니짜장면과 유림기, 성수동 '라무라'의 흑라멘과 닭껍질 교자, 청담 '야키토리 파노'의 타레소스를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라고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7일까지 5종 상품을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과 현대카드 결제 시 추가 20%를 적용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피코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마트앱 스탬프 행사와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남대문시장 ‘홍복’은 블루리본 맛집이자 현지 상인들이 선정한 1등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짜장면’은 다진 고기와 양파를 춘장에 볶아낸 홍복 레시피 기반 소스로 맛을 냈으며, 촉촉한 식당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소스의 색감과 점도까지 연구했다. ‘유림기’는 닭다리살을 얇고 바삭하게 튀겨 고추 향 가득한 매운 소스가 속까지 배어들도록 개발됐다.

성수동 ‘라무라’는 지역 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은 일식 라멘 전문점이다.

‘흑라멘’은 담백한 닭 육수에 특제 간장을 더해 검은 국물의 독특한 풍미를 살린 메뉴로, 시그니처 토핑인 메추리알과 고사리,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함께 들어 있다. ‘닭껍질 교자’는 다진 닭안심살을 오랜 시간 푹 쪄내 육즙을 살린 뒤 닭껍질에 채워 튀겨낸 사이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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