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V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의 한 유형으로, 한국에서는 관련 환자의 약 25%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3b/4상 SALWEEN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으며, 135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바비스모 치료 1년 후, 환자들은 평균 +8.9글자(표준 시력검사 기준 약 2줄)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고, 61%는 병변이 완전히 관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변이 비활성화된 비율은 86%였다.
또한,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간격을 연장하면서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망막 부종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바비스모의 안전성은 기존 글로벌 임상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로슈 제약 아시아태평양 총괄 아흐메드 엘후세이니 박사는 “PCV는 아시아에서 시력 손실의 주요 원인이다. SALWEEN 연구 결과는 바비스모가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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