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이벤트·기념행사·영화 상영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진행

이번 행사에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이벤트를 비롯해 치매가족의 날 행사, 환자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이 준비됐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생애 첫 치매조기검진 이벤트’는 60세부터 74세까지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이 제공된다. 신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검진은 횡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바디 측정, 운동 상담, 만성질환 체크, 정신건강 상담 등 6개 영역의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기억채움쉼터 작품 전시와 약속의 벽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울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 ‘옥순로그’가 상영될 예정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이번 치매 극복주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