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이벤트·기념행사·영화 상영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진행

[Hinews 하이뉴스] 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자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치매 극복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횡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강원도 횡성군 제공)
횡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강원도 횡성군 제공)

이번 행사에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이벤트를 비롯해 치매가족의 날 행사, 환자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이 준비됐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생애 첫 치매조기검진 이벤트’는 60세부터 74세까지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이 제공된다. 신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검진은 횡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바디 측정, 운동 상담, 만성질환 체크, 정신건강 상담 등 6개 영역의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기억채움쉼터 작품 전시와 약속의 벽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울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 ‘옥순로그’가 상영될 예정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이번 치매 극복주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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