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바른세상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별관 B1 바른아트센터에서 ‘100세 시대, 낙상 예방과 고관절 건강’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낙상과 고관절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엄상현 낙상의학센터장 원장이 진행한다. 노년층 낙상의 위험과 예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강의 후 질의응답과 건강 운동 실습도 함께 제공한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노년층 낙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2024년) 통계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낙상 사고는 2014년 대비 2.1배 증가했고, 특히 여성에게 더 위험하다. 낙상은 노인 사고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할 만큼 치명적이다. 놀랍게도 낙상 사고는 야외보다 집안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침대, 의자, 화장실 등 일상 공간에서 사고 위험이 높다.

바른세상병원이 오는 30일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바른세상병원)
바른세상병원이 오는 30일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바른세상병원)
엄상현 원장은 “노인은 뼈와 근육이 약해 작은 낙상에도 고관절 골절이 생기기 쉽다”며 “고관절 골절은 회복이 오래 걸리고, 장기간 침상 생활 시 폐렴, 욕창, 혈전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조기 치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좌는 2부로 나뉘어 1부는 전문의 강의와 질의응답, 2부는 물리치료사의 운동법 실습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강의 시작 30분 전에는 당뇨와 혈압 무료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