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손 습진은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년 내 두 차례 이상 재발하는 손 피부 질환이다.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하며, 가려움과 통증으로 일상생활과 업무에 불편함을 겪는다.
앤줍고크림®은 스테로이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소형 Pan-JAK 억제 크림이다. 스테로이드나 파라벤 성분 없이, 염증과 가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러 임상시험에서 중등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형태의 만성 손 습진에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에는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주로 사용됐으나, 장기 사용 시 피부 손상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 경구용 치료제인 알리트레티노인은 중증 환자에 제한적으로 쓰이며, 부작용 문제로 장기 사용이 어렵다.
레오파마 관계자는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이 치료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앤줍고크림®은 국내외에서 허가를 받으며 출시 중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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