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VI는 대퇴동맥을 통해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로, 가슴을 열지 않아 수술 부담이 크거나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시술받은 두 명의 환자는 모두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었다. 이 질환은 심장에서 나가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혈류가 제한되는 병으로, 고령층에서 흔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흉통, 호흡곤란, 실신,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이 초고령 환자 고난도 TAVI 시술 성공 (사진 제공=국제성모병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5111909026376aa9cc43d05872322.jpg&nmt=48)
박형복 심장혈관병원 부원장은 “TAVI는 고령이나 수술 위험이 큰 환자에게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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